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문단 편집) === 데이터 복구 서비스 === 만약 HDD에 이상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데이터를 살려야 한다면 복구 업체 말고는 답이 없다. 다행히 순수하게 논리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면 [[파이널 데이터]] 같은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복구 업체보단 복구율이 낮다. 무엇보다 물리적으로 이상이 생겼다면 일개 사용자가 직접 고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뿐 아니라, 복구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킨다. 게다가 일반 사용자들은 어디가 문제인지 진단하기도 어렵다. 그러니까 컴퓨터 사용 중 본체를 쓰러뜨린다거나 해서 맛이 간 HDD는 복구 프로그램을 돌릴 생각도 하지 말고 그대로 복구업체로 들고가자. 전문가들은 일단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이후에는 어떠한 작업도 하지 않을 것을, 심지어 전원조차도 넣지 않을 것을 권한다. 내부의 문제라면 전원을 넣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 HDD 복구 비용은 매우 비싸다. 보통 HDD 가격의 몇 배씩 한다. 게다가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나마 기판에 문제가 있을 때는 비교적 복구율이 높아서 운이 좋으면 100%의 데이터가 복구될 수도 있지만, 헤드나 플래터 등 내부의 부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복구율이 수직하강한다. 가장 높은 복구율이 80% 정도고 일반적으로는 이보다 복구율이 낮으며 아예 복구가 전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질적으로 복구율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플래터의 손상 상황으로, 다른 부품에 문제가 있어도 플래터만 무사하다면 복구율이 매우 높아진다. 문제는 다른 부품이 고장나면서 플래터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하드 디스크 스틱션]]으로 헤드가 플래터에 붙거나 헤드에 문제가 있어서 플래터를 긁으면서 흔적을 남기거나 하면 데이터의 복구율이 크게 떨어진다. 긁힌 플래터에 있는 데이터는 거의 복구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며 아예 HDD 전체를 복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행히 침수 같은 일반적인 자연재해에 의한 고장은 오염된 상태 그대로 바로 가져온 경우에 한해 복구율이 높다. 물에 빠뜨렸다면 말리지 않고 젖은 상태 그대로 들고와야 하며, 흙범벅이 됐어도 대충 수건으로 겉만 닦고 바로 가져오는 게 현명하다.[* 극단적으로 축산 폐수와 똥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여도 건드리지 않고 재빠르게 가져오는 게 드라이어로 말리거나 자연스럽게 말린 뒤 가져오는 것보다 복구하기 쉽다.] 왜냐하면 클린룸을 갖춘 수준의 전문적인 복구 업체들은 그런 악조건의 HDD까지도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떨어뜨려서 플래터가 박살난 경우라면 복구가 어렵다. 3.5인치 하드는 보통 알루미늄으로 플래터를 만들지만 2.5인치 하드는 디스크의 무게 등으로 유리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깨질 수 있다. 물론 박살난 조각을 모아서 자기모멘트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복구할 수도 있긴 한데 비용도 막대할 뿐더러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들다. 국가 기관이나 전문적인 복구 업체에서는 반도체 업체에 버금가는 먼지없는 시설에서 뚜껑을 따고 플래터의 자기장 정보를 직접 읽어서 복구하기 때문에 몇 번 덮어 씌워진 정보도 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보안이 중요한 기업/정부기관에서는 [[디가우저]]라고 불리는 자기장으로 수십~수백 번 긁는 장비를 사용하거나 소각하거나 물리적으로 파쇄한다. 두 가지 방법을 다 하는 경우도 있다. 큰 조각으로 파쇄하면 그 조각을 모아다가 읽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HDD가 이상이 있는지 긴가민가 할 경우, 일단 무식하지만 육감을 이용하는 진단법으로 프리징이 느껴지는 순간 HDD에 청진기를 대보자(혹은 불편하지만 직접 귀를 갖다대도 된다). 쩔꺽거리거나 찌륵거리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린다면 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HDD에 이상이 생기면 소리는 아래와 같이 들린다. [youtube(iWR34wKBNS0)] [[http://datacent.com/hard_drive_sounds.php|여기]]에서는 HDD 제품별로 고장 원인에 따른 HDD의 이상 작동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단 현재는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중단되어서 플래시 플레이어가 지원되는 OS와 브라우저로 접속해서 들어야 한다. 그리고 일부 HDD는 자신에게 이상이 생기면 사이렌을 울려서 자신의 이상 상태를 어필하기도 한다. 스핀들 모터가 구동되지 않거나 HDD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여기서 소리가 불규칙하거나 연속적으로 들리면 HDD 이상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 꼬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소리로 고민할 필요가 없이 더 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그건 바로 디스크 검사 유틸리티를 돌려보는 것이고 여기서 불량 섹터가 단 하나라도 발견되면 맛이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디스크 상태 확인 유틸리티에서 위험 신호 뜨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HDD라도 곧 사망하실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교체대상이다. 또는 시스템 로그를 봐도 되는데 여기부터는 전문가의 영역이지만 일단 보면 정확한 시간과 날짜에 뭔일이 발생했는지 기록되어 있으므로 한눈에 이상을 파악할 수 있다. 보통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나 HD튠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확인한다. 여기서 위험 신호가 뜨면 바로 교체하고 기존의 HDD는 디가우저 기계로 보내도록 하자. '''HDD는 소모품이다.''' 사용 가능 횟수 및 사용가능기간이 상당해서 CPU나 램처럼 반영구적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을 뿐. 그러므로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이면 즉시 새것을 구입하는 편이 좋다.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좀 오래되었으면 교체하는 것도 좋다. 복구 업체를 이용할 경우 업체 선정도 중요하다. 인터넷에 보면 수많은 업체의 다양한 복구 사례를 볼 수 있지만 보통 실패 사례는 잘 올리지 않기 때문에 판단이 쉽지 않다. 업체들마다 기술력의 차이는 있지만 간접광고 문제가 있어 여기에 특정 업체를 추천할 수는 없으나, 일단 첫 번째 업체에서 복구에 실패할 경우 다른 업체에서도 복구 확률이 낮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사기꾼들도 있어서 싼 가격으로 유혹하지만 일단 제품을 맡기면 이런저런 핑계로 거액을 청구하고는 복구는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고(제대로 된 업체는 보통 후불이며 복구에 실패하면 복구 시도로 비용이 들었더라도 사용자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 심지어 입금을 거부하면 HDD를 더욱 손상시켜 복구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랜섬웨어 뺨치는 업체도 있다고 하니 이런 곳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시게이트는 보증 기간 내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HDD를 [[http://www.seagate.com/kr/ko/products/media-video-storage/surveillance-drives/surveillance-hdd/|출시했다]]. 100% 보장은 아니나, 고장난 HDD를 맡기면 새 HDD로 교체해 주고, 그 후 고장난 HDD에서 데이터를 최대한 복구해, USB 또는 외장 HDD로 복구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만 [[아동 포르노]] 같은 소지 자체가 불법인 파일이 들어간 하드 디스크를 AS 맡겼다간 경찰서 갈 수도 있으니 유의. 실제로 이런 과정에서 복구 업체가 저런 파일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 후 용의자가 검거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